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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해양교육원, 고교생 해양전문 진로탐색 닻 올렸다

'허허바다' 프로그램 10월까지 운영

  • 웹출고시간2023.05.30 17:01:21
  • 최종수정2023.05.30 17:01:21

충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30일 충북해양교육원의 해양전문교육 체험 '허허바다(끝없이 넓고 큰 바다)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 충북해양교육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해양교육원은 고교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해양전문교육 체험 '허허바다(끝없이 넓고 큰 바다)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탐색 프로그램에는 오는10월까지 4기수, 48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며, 한서대 태안캠퍼스 수상체험장에서 해양교육 전문가와 함께 진행한다.

'허허바다 과정 1기'는 30일 충주공업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가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천 앞바다 유람선 체험 △윈드서핑 및 수상스키 기본과정 △수상 안전교육 △해양 진로교육 특강 △패들보드 체험 △레크리에이션활동 등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청소년자기도전 포상제 기준에 맞춰 운영하며 포상제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탐험활동 점수를 이수할 수 있다.

이의연 해양교육원장은 "고등학생들의 바다를 향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해양전문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성장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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