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국내 대학 최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준공

오창캠퍼스 8만3천96㎡규모·주행고난도 시험도 가능
차량 시험로·통합관제센터·VILS 시험동 갖춰
31일 준공식 열고 본격 가동

  • 웹출고시간2023.03.30 17:34:28
  • 최종수정2023.03.30 17:34:27
[충북일보] 국내 대학 최초 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마련됐다.

충북대스마트카연구센터는 31일 오창캠퍼스에서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충북대가 오창캠퍼스에 마련한 C-track은 8만3천96㎡의 규모로 도심구역, 순환구역, 야외구역, 응용구역, 주차구역에 각종 차량 시험로와 통합관제센터, VILS 시험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제 도로환경을 반영한 5개 구역 16종의 시험로는 신호교차로, 보행자도로 등 필수적 자율차 실험시설과 공사구간, BRT 전용도로, 갓길 주차구역 등 다양한 도심환경을 재현한다.

국내 자율주행 기술수준 향상에 맞춰 비포장도로, 산악경사로 등 주행난이도가 높은 시험까지 가능하다.

C-track은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가까운 곳에 국내 최고 과학기술 대학을 비롯해 자율주행 관련 다수 연구기관과 기업이 위치해 산·학·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등의 자율주행 연구와 안전성 평가지원은 물론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의 자율주행자동차 센서, SW, 전장 부품 등 연구·검증지원도 가능하다.

더욱이 초·중·고 진로체험 학습, 재직자 재교육, 자율주행 경진대회, 일반인 대상 자율주행 체험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충북대는 준공식을 앞두고 운영규정과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7개월간 9개 기관이 1천110시간 C-track 시설을 이용하는 등 시범운영을 거쳤다.

이미 기관 60여 곳이 자율주행 테스트와 성능평가를 위해 C-track 이용을 신청했다.

C-track은 충북대가 국토교통부·충북도·청주시와 공동으로 지역맞춤형 모빌리티 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건립한 중·소규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이다.

충북대는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오창캠퍼스 테스트베드 구축 최적지로 선정되자 지난해까지 총 295억 원을 투입해 시설공사를 마쳤다.

이날 준공식에는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자동차국장, 충북도 경제부지사, 청주시 부시장, 도내 국회의원, 청주시의회 의장, 충북도 부교육감과 우진산전 등 50여 개의 자동차 관련 업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준공식에서 우진산전, 대창모터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컨트롤웍스, 스프링클라우드, 위고로보틱스, 뉴빌리티, 에이브이지니어스 등 C-track을 기반으로 충북대와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업들의 자율차량 전시와 시연도 진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