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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30 13:15:24
  • 최종수정2023.03.30 13:15:24
[충북일보] 옥천군은 교통 불편 지역 고등학생들의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통학 택시비(행보 교육 택시)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교육 공약사업의 하나로,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군내 고교 재학생 가운데 학교에서 2km 이상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고, 학교 활동을 마친 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학생들이다.

대중교통 운행 노선으로부터 도로상 거리가 1km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학생도 해당한다. 또 기숙사 거주 학생은 기숙사 입·퇴교 시만 지원한다. 사전에 정해진 장소와 시간에 배정한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택시요금은 학생이 먼저 지불하고, 다음 달 요금영수증을 첨부해 청구하면 1명당 월 15만 원까지 학생 본인에게 직접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용구간이 같은 학생은 최대 4명까지 짝을 이뤄 이용할 수 있으며, 부득이하게 이용하지 못하면 사전에 택시운송사업자에게 연락해야 한다.

군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별로 희망자를 접수한 뒤 자격요건을 검토해 36명의 학생을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군은 택시운송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19대의 택시를 이용해 학생들의 통학을 도울 예정이다.

2023년 1학기 운행 기간은 7월 여름방학 전까지며, 2학기 대상자는 상반기 사업 진행의 문제점을 보완해 추진할 방침이다.

권미란 군 행복교육과장은 "그동안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학생들이 버스 운행 중단으로 귀가에 불편을 겪었다"며 "행복 교육 택시가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발이 되어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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