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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3국 체제 전환 조직 개편 단행

3국·1담당관실·16과·2직속기관으로 개편
미래전략과, 중대재해팀, 문화유산팀 등 신설

  • 웹출고시간2023.03.23 13:42:16
  • 최종수정2023.03.23 13:42:15

단양군 청사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민 중심 감동행정' 구현을 위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근 군은 1개국 1개 과 4개 팀을 신설하고 1개 과 분과, 30개 팀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주요 현안의 안정적 추진을 뒷받침하고 장기적 관점의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적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행정복지국, 경제개발국 2국 체제를 행정복지국, 관광건설국, 농림환경국 등 3국으로 재편해 국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단양 발전의 청사진을 그릴 미래전략과를 신설해 전략사업, 인재 육성, 인구정책 등에 적극 대응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 문화예술과에는 문화유산팀을 신설해 문화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문화재 신규 사업에 적극 대응토록 했다.

여기에 중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팀을 신설하고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과 안전 수칙과 절차 준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 행정기구는 2국·1담당관실·11과·2직속기·2사업소(130팀)에서 3국·1담당관실·16과·과직속기관(134팀)으로 개편됐다.

군은 유사·중복되는 기능을 통합하고 정원 변동 없이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조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부서별 기능과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부서 명칭을 전면 정비했다.

김문근 군수는 "올해는 민선 8기 군정을 실질적으로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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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