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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전 공직자 대상 독서 활동 전개

직무 서적 독서 전문성 함양, 독서노트 모음집 공유 행정 품질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3.03.21 17:32:27
  • 최종수정2023.03.21 17:32:27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직자 개인의 의식 향상을 꾀하고 직무 분야별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전체 공직자가 참여하는 독서 활동을 전개한다.

직무 분야 전문 서적 독서 활동은 읽은 것을 기록하고 정리해 지식을 체화하고 조직 내 공유 활동을 통해 집단 지성이 이끄는 선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군의 이 같은 독서 활동 배경에는 김문근 군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김 군수는 이달 초 지시사항을 통해 전 공직자들이 직무 관련 전문 서적을 읽으며 전문성을 함양하고 정리를 통해 직원들 상호 간에 공유하는 기회를 얻자고 제안했다.

그는 "나를 만든 것은 동네 도서관이다", "독서는 남이 고생한 것을 갖고 쉽게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빌 게이츠와 소크라테스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군 공무원은 팀별로 도서 1권 이상을 신청하고 부서별 2명 이상 독서 노트 작성자를 정해 6월 초까지 5매 이상 10매 이하의 독서 노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6월 중순까지 제출된 독서 노트에 대해 서류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포상금은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을 각각 지급하며 수상자를 제외한 독서 노트 제출자 모두에게는 3만 원의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군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수상자들에게 해외연수 시 가점을 부여하고 부서별 자체 평가 가점과 5시간의 개인별 상시 학습을 추가로 인정해 줄 계획이다.

향후 직원들이 제출한 독서 노트로 모음집을 제작해 군 산하 모든 부서에 배부하고 연설문과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행정의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하버드 대학교의 졸업장보다 독서 습관이 더 중요하다"며 "군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공직자들에게 독서 활동은 매우 중요하니 이번 독서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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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