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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13 15:21:43
  • 최종수정2023.03.13 15:21:43

진천 광혜원고등학교 작은갤러리 작품을 학생들이 관람하고 있다.

ⓒ 이동우
[충북일보] 충북 진천군 한 고등학교에 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을 위한 작은 갤러리가 꾸며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 광혜원면 소재 광혜원고등학교는 본관 1층과 2층 로비·복도에 미술 작품으로 전시장을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에 전시된 작품은 충북대학교 미술과 명예교수이자 운보미술관장인 홍병학작가, 추계예술대학 동양학과 교수를 정년 퇴임하고 고향 문의를 지키는 김지현 작가, 직지를 소재로 한 작품을 펼치는 신용일 작가, 충북미술대전 대상 수상 선환두 작가, 청원미술관장 정천식 작가, 느림의 미학 달팽이 작품으로 유명한 이동우 작가 등 충북을 대표하는 중진 화가들의 한국화와 서양화 30여 점이다.

교내 전시장은 광혜원고등학교에서 미술 교과를 지도하고 있는 이동우 교사가 자신의 미술관 소장품을 대여하면서 만들어졌다.

이 작가는 "앞으로 작가들을 섭외해 초대전도 개최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박미화 교장은 "문화 예술적으로 불모지인 농촌 지역 학생과 주민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갤러리를 만들게 됐다"며 "이 갤러리가 문화적으로 정서 함양과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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