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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30 13:28:34
  • 최종수정2023.01.30 13:28:34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지난해 도서관을 이용한 시민들의 도서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2022년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회원 신규가입자는 1천645명(남성 751명 45.7%, 여성 894명 54.3%)이며 연령별로는 20대가 19.4%로 가장 많았고 30대 17.1%, 40대 16.8%로 그 뒤를 따랐다.

장소별로는 교동, 용두동(하소동), 화산동 순으로 신규가입자가 많았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산책도서관(하소 생활문화센터 내)이 운영하며 용두동(하소동) 주민 신규 가입 비중이 높아졌다.

시는 이를 통해 비교적 도서관에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자가 회원가입을 많이 했다고 추정하고 있다.

대출은 연간 총 4만9천515명이 이용했으며 이들이 대출한 수는 20만3천625권으로 1인 평균 4.1권을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제천시 인구 기준으로 보면 시민 1인당 1.5권을 대출한 수치다.

대출통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24.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6.1%, 50대가 15.1%를 차지했다.

대출 권수는 40대가 25.1%, 30대가 16.2% 순이었으나 3위로는 초등학생이 14.8%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의 1회당 대출 권수는 50대보다 많고 반납 주기가 상대적으로 짧음을 알 수 있다.

주제별로는 문학분야(52.1%)가 절반을 차지했고 사회과학(13.1%), 자연과학(8.3%), 역사(6.9%), 기술과학(5.6%) 순으로 나타났다.

성인 대상 최고 인기도서는 송숙희 저자의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이미예 저자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김호연 저자의 '불편한 편의점' 순이다.

또 어린이 인기도서는 정재은 저자의 '수학 유령의 미스터리' 시리즈가 1, 2, 3위를 모두 차지했고 유튜버 흔한 남매 시리즈인 '안 흔한 일기'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계절과 시간에 따른 대출 현황은 월별로 1, 2, 3월 순으로 연초에 독서량이 집중됐으며 의외로 독서의 달 9월은 평균 3.96권을 대여해 평균(4.11권)보다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요일(21.4%), 일요일(17.74%), 화요일(17.68%) 순이며 금요일(13.7%)에 가장 낮게 나타났고 시간대별로는 오후 2~6시까지의 대출이 50%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독서통계를 바탕으로 도서관 장서 구성과 문화행사 등을 계획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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