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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화재취약 드라이비트공법 건물정비

올해 108동 난연성 내장재로 교체
예산 357억4천900만여원 투입
샌드위치패널 제거 공사도 추가 진행

  • 웹출고시간2023.01.03 17:51:41
  • 최종수정2023.01.03 17:51:41
[충북일보] 속보=충북교육청이 화재에 취약한 드라이비트공법(외단열미장마감공법)이나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학교건물에 대한 추가 정비에 나선다. <2022년 11월 29일자 3면>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드라이비트공법으로 건축된 학교 등 교육기관 건물은 모두 632동(25만7천657㎡)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89동(21.2%·5만4천520㎡)이 정비됐다. 나머지 543동(20만3천137㎡)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로 불에 타지 않는 내장재 등으로 교체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357억4천900만여 원의 예산을 들여 드라이비트공법으로 건립된 학교건물 108동(3만7천703㎡)에 대한 정비에 들어간다. 이어 2024년 218동(8만5천274㎡), 2025년 217동(8만160㎡)을 정비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은 이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진화가 쉽지 않은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교육기관 건물에 대해서도 추가정비에 착수한다.

충북교육청이 조사한 도내 샌드위치패널 교육기관 건물은 80동(1만1천688㎡)으로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52동(58.1%·6천787㎡)이 정비됐다.

나머지 28동(4천900㎡)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차별로 정비된다.

정비대상은 샌드위치패널이 설치된 기숙사·교사·급식소·체육관·강당 등 도내 교육기관 건물 중 단독건물이거나 기존건물에 증축된 건물이다. 연도별로는 올해 7동(388㎡), 2024년 10동(1천312㎡), 2025년 11동(3천200㎡)이 정비된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샌드위치패널로 건립된 교육기관건물 정비를 위해 14억7천만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진 충북도내 교육기관 건축물은 1971년부터 최근까지 건립된 것으로 지은 지 오래된 건물들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드라이비트 공법이 사용됐다.

드라이비트 공법은 건물외벽 공사를 마감할 때 스티로폼·우레탄폼 등 단열재 위에 그물망과 모르타르를 덮고 페인트로 마감하거나 알루미늄 패널을 덧대는 방식이다.

이 공법은 단열효과가 좋고 가격이 싼 편이지만 불이 났을 때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등 화재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내장재인 스티로폼이 먼저 타들어가면서 알루미늄 등 외장 마감재가 쉽게 무너져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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