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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09 19:5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가치 상승의 경제적 환산은 상식을 초월할 때가 많다. 얼마 전 전 국민에게 흥분과 환희를 안겨주었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팀이 경기를 통해 전세계에 한국을 알린 브랜드 가치를돈으로 환산하면 8천억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에서 세계최고의 기록을 수립하며 피겨여제(女帝)로 등극한 김연아선수로 인한 브랜드가치는 2천5백억원 정도라고 한다. 두 경우만 하더라도 1조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이밖에 과거 88서울올림픽을 통한 한국 알리기와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통해 거둔 국가 브랜드가치 상승은 돈으로 따질 수 만 없는 엄청난 프리미엄을 안겨줬다.

이렇듯 각종 국제규모의 스포츠 행사를 유치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기타 여러면에서 국익에 큰 기여를 하는 것이기에 세계 각국이 유치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스포츠 제전의 하나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이미 2011년에 대구로 유치한데 이어 광주가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신청해 지난 8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실사를 받았다. 축구협회는 2022년 월드컵대회를 단독 유치하고자 유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큰 대회를 치르려면 경기장 등 제반 시설 에 대한 선투자가 이뤄져야 하지만 대회 후에는 전부 자산으로 남고 보이지 않는 이미지 상승은 국가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기 때문에 더 더욱 대회를 글어오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충주시가 오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유치하고자 백방으로 뛰고 있는데 대해 충주시뿐 아니라 충북도, 그리고 재경 인사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이 총력전을 펴서 충주알리기와 지역발전의 호기로 삼아야 한다.

이미 충주시는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를 무난하게 치른 경험이 있는 바 23일부터 나흘동안 벌어지는 매트스미스 사무총장 등 4명으로 구성된 FISA(국제조정연맹) 실사단의 실사를 잘 받아 좋은 결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충주시는 이번 실사를 앞두고 숙식을 하며 예상질문과 답변 등의 리허설까지 하며 대비를 했다고 한다.또한 FISA 현지실사단의 방문에 맞춰 24~26일까지 가금면 탑평리 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통령기 시도대항 조정대회를 개최해 탄금호의 조정여건과 시의 대회운영 능력등을 실사단에 보여줄 계획도 세워놨다. 단순히 말로만이 아닌 실제 대회를 통해 충주시의 준비 실태를 보여주겠다는 의도이다.

충주시의 개최능력은 아시아대회를 통해 검증된 바 있으니 이제 남은 것은 주민들의 성원이다. 여느 국제대회 실사를 하더라도 유치 신청지 주민들의 마음가짐과 성원등이 보이지 않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밤드시 힘을 몰아줘야 할 부분이다. 왜냐하면 이번에 유치 경쟁을 벌이는 도시는 네델란드의 암스테르담과 독일의 브란덴부르크 인데 도시 지명도에서 객관적으로 충주가 뒤처지는 게 현실이기에 더 더욱 모두 한마음으로 유치에 나서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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