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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25 19:10: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민관합동 개발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작금의 경제위기와 맞물려 추진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원점부터 재검토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잇는데 대해 우려를 하게된다. 출자비율은 청주시가 20%, ㈜신영이 30%, ㈜대우건설이 15%, 한국산업은행 15%, 대보건설㈜ 7%, 삼보종합건설㈜ 5%, ㈜선엔지니어링 5%, ㈜신영동성 5%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은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향정·외북·내곡·화계·문암·송절동) 일대 325만5천162㎡(98만4천686평) 부지에 총 사업비 1조3천억 가까이 들어가는 투입해 중부권 최대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인데 국내외 우량기업 200여개 등 모두 1천여개의 첨단업체르 유치하고 산업 연구개발 주거 상업 근린생활 교육 스포츠공원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연간 3조2천억원의 생산유발과 함께 1만2천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청주시로서는 새로운 대형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상우시장의 관심 또한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개선될 조짐이 불투명한 미국발 금유위기로 금융기관이 투자에 몸을 사리고 있는데다 건설 및 부동산시장의 침체로 관련 업계 역시 게획대로의 사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 등 암초를 만나 컨소시엄 회사들의 고민이 생긴 것 같다. 여기에 크게 가시화 되진 않았지만 수도권 규지완화 정책으로 지방으로 공장 이전을 구체화 햇던 기업들이 이를 철회하고 수도권회귀 조짐을 보이는 등의 악재가 겹쳐 보수적이며 현실적인 진단을 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최근 청주테크노폴리스 출자사 관계자들이 서로 만나 '올해 상반기 중에 조성사업에 대한 전략을 원점부터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자사들의 입장으로 보면 출자 자금도 그렇지만 향후 계획대로의 기업이 들어오고 과연 부가가치가 창출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를 하는 것인데 상반기까지 연착륙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구체화 한다고 하지만 경기 흐름에 민감한 기업들이 과연 어떠한 선택을 할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만약 재논의가 되고 사업 계획이 수정된다면 올 초 착공에정에서 이미 지연된데다 얼마나 더 본격공사가 늦어질 지 에상하기도 어려워지게 됨으로 사업 조기 마무리를 바라는 청주시로서는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더안을 수 밖에 없다.

더 불안한 것은 현재의 경제난이 언제 회복될지 가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자칫 아예 포기를 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물론 이같은 우려를 씻으려면 역시 청주시가 출자사들에게 확살한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유치가 충북도 투지유치의 대표 아이콘이라면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의 그것이다. 부가가치도 하이닉스에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 경기가 회복된 뒤에 이들이 지역에 떨어뜨릴 과실을 생각하면 테크노폴리스의 차질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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