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유기농옥수수 종자 대량 생산에 성공

황금맛찰옥수수 유기농 종자 100㎏ 수확
유기농 옥수 농가 보급, 특화작물로 육성

  • 웹출고시간2021.09.02 14:06:24
  • 최종수정2021.09.02 14:06:24

유기농 옥수수 수확.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기농 옥수수 종자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2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황금맛찰옥수수 유기농 종자 100㎏을 수확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유기농법은 파종 단계부터 유기농 종자를 사용하고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농산물을 수확하는 농사 방식이다.

부득이한 경우에만 일반종자 사용이 허용되고 소독을 해서도 안 되는 까다로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이 때문에 농가에 보급할 만큼 유기농 종자를 대량 생산하기 어려워 유기농업을 하는 농가 대부분이 일반 종자를 사용해왔다.

군 농기센터는 병해충 예방을 위해 수시 포장검사와 유기농자재를 활용해 고품질 종자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발육 개화기 불일치를 통해 잡종종자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병충해 피해를 본 육묘를 수시로 솎아낸 뒤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유기농 옥수수 종자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5월에는 친환경 대학단옥수수 조기재배 평가회를 열어 친환경 옥수수의 조기재배 가능성과 재배기술도 확보했다.

군 농기센터는 내년부터 유기농법을 희망하는 농가에 황금맛찰 유기농 옥수수 종자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 유기농 옥수수를 괴산만의 특화작물로 만들고 유기농재배 농업인을 채종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유기농 옥수수 종자 생산으로 괴산군의 유기농 기술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며 "2022년 유기농엑스포에 맞춰 내년에 유기농 옥수수를 시험재배해 점진적으로 보급량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수수 종자 생산부터 공급 및 영농기술 지원까지 군 단위 옥수수종자생산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은 전국에서 괴산군이 유일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