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 특별징수

수도 사용료 체납 523건에 5천547만 원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

［충북일보］ 음성군 수도사업소가 다음 달 10일까지 상·하수도 체납 수용가에 대한 특별 징수에 나선다.

28일 군 수도사업소에 띠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군내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은 523건에 약 5천547만 원에 달한다.

이 중 장기체납으로 행정처분(정수처분)받은 체납가구는 159건, 1천617만 원이다.

수도사업소는 2개의 체납징수반을 꾸려 장기 체납자에 대한 전화 납부독려와 1회 이상 직접 방문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하지만 자진납부 독려에도 불응할 경우 정수처분과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은 △체납금 신용카드 할부 납부 가능 △자동이체와 문자고지 신청 시 상수도 사용료 각각 200원씩 감면 △국가유공자·다자녀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수도요금 30% 감면 등의 혜택도 함께 홍보한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께끗한 수돗물을 공급을 위해 사용자 모두 자진해 수도요금 납부에 적극 동참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수도사업소 수도요금팀(043-871-2413) 또는 ARS 콜센터(043-871-1850)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