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충북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준비 철저 주문

소상공인에게 충분한 설명과 이해를 구해야

조병옥 음성군수.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는 9일부터 시행하는 충북도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7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집합금지, 이용제한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많을 수 있다. 친절한 설명과 이해를 구해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서는 "음성군은 휴지기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이 늘고 있다. 축산농가에 사전 방역과 이동통제 등 수칙을 안내해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또 "이달 8일부터 열리는 내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의회 심의에서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내년도 업무추진 로드맵과 예산 집행계획을 미리 준비해 신속한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회복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해 정부예산을 요구하고 충북도 대표사업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한국판 뉴딜, 충북도 지역균형뉴딜, 5대 신성장동력산업, 정주환경 개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달라"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