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내년도 드림스타트사업 종합계획 심의

복지사각지대 아동 지원을 위한17개 사업 추진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내년에 추진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사업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신형근 음성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내 협력기관장, 아동관련 민간전문가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과 차별없는 복지 실현을 위한 드림스타트사업을 심의했다.

올해 사업 추진 실적과 내년에 추진할 종합계획안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서면심의 후 확정했다.

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0세(임산부)부터 만12세(초등학생이하) 아동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들어 9개 읍·면 아동 153명을 대상으로 17개의 각종 프로그램과 맞춤형 사례관리, 신체·건강 분야, 인지·언어 분야를 지원했다.

또 정서·행동 분야에 따른 정서·행동 발달 검사 지원, 인지언어 발달을 위한 통합치료를 지원했다.

군은 내년에도 올해 사업과 마찬가지로 드림스타트 사업 3개 분야 17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원 물품과 지역자원 서비스를 연계해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가정에 전달하는 역할도 추진한다.

신형근 위원장(음성부군수)은 "내년에도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