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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건설업체 '무더기퇴출' 초읽기

내년초 단행…충북 30여곳 대상될 듯

  • 웹출고시간2008.12.29 20:0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초부터 부실·부적격 건설업체들의 무더기 퇴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충북도와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3개월간 전국 1만3천여 개 종합건설업체 중 자본금, 기술능력, 보증가능금액 등 등록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부실·부적격 혐의가 있는 3천144개 의심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적합여부 2차 실태조사를 벌였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시공실적신고 접수결과, 기술자 보유기준은 갖췄지만 자본금이 부족한 2천57개 업체, 자본금·기술자 미달 417개 업체, 2007년 실적신고를 하지 않은 658개 업체 등이다.

충북의 경우 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원사 383개 업체를 포함한 비 회원사 252개 업체 등 모두 635개 업체 중 184개 업체가 의심업체로 구분돼 실태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협회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부실·부적격 업체 1천여 곳에 대해 퇴출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는 페이퍼컴퍼니의 난립에 따라 건설시장의 경쟁질서가 무너지고 있어 이들 업체를 색출, 건전한 경쟁구도를 확립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에서도 30~50개 업체가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 연초부터 건설시장 재편과 함께 강력한 퇴출 회오리가 불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부실·부적격 혐의로 퇴출되는 업체는 명단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고 행정처분 동향도 지속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현장조사 등을 강화해 부실업체로 인해 입찰시장의 건전성이 훼손되는 일을 막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장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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