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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위대한 유산-벽사춤판' 만난다

박서연 SY무용예술아카데미 대표
내달 8일 오후 7시 30분 씨어터제이서 공연

  • 웹출고시간2019.10.24 16:48:50
  • 최종수정2019.10.24 16:48:50

박서연 SY무용예술아카데미 대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대한민국 한국무용의 큰 줄기를 이룬 고(故) 벽사 정재만 선생의 벽사춤을 청주에서 볼 수 있게 됐다.

한국무용가 박서연 SY무용예술아카데미 대표는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 30분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2019 위대한 유산-벽사춤판' 기획공연을 연다.

청주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위대한 유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지는 기획 공연이다.

지난해에는 각 지역 한국무용 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실험적인 공연으로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연 내용은 고(故) 정재만 선생의 벽사춤으로 구성된다.

벽사류 춤의 대표적인 춤들을 새롭게 재구성해 무대 위에서 승화시킬 예정이다.

벽사류 춤의 맥은 한성준, 한영숙, 정재만, 정용진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벽사 가문의 춤이다. 지역적으로는 경기류 또는 중부류로 구분된다.

벽사류 춤은 중용(中庸)의 철학과 함께 신(神)에게 고하는 재의의 춤으로 삼재(三才) 사상을 담고 있다.

춤사위는 담백하고 정갈하며 깊이가 있다. 끊일 듯 이어지는 호흡 속에 정중동의 미가 잘 나타나는 춤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승무와 살풀이, 태평무, 산조, 한풀이, 선비춤과 같은 대표적인 벽사류 춤이 주를 이룬다.

박 대표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인 '황진이'를 개인사사 받은 무용가로서 직접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춤의 가치와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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