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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함께, 춤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

류명옥 무용가, 오늘 오후 7시 희망학교 특강

  • 웹출고시간2019.10.07 16:06:19
  • 최종수정2019.10.07 16:06:19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무용가 류명옥씨가 8일 31번째 희망학교 무대에 선다.

류씨는 이날 오후 7시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본정 5층 문화센터에서 '춤과 함께, 춤으로 여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후 30여년을 춤과 함께하고 있는 류씨는 한국 무용계의 전설인 송범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송범춤사업회 회장, 충북무용협회장 등을 맡아 지역의 무용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지난해에는 전국무용제 청주 유치를 통해 무용의 저변 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민대상과 운초문화예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충북무용협회와 송범춤사업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주예술의 집 사무국장을 겸하고 있다.

류씨는 이날 희망학교에서 자신의 무용인생을 소개한다.

무용가의 삶을 걷게 된 배경과 무용가로 활동하면서 겪어야 했던 크고 작은 상처와 영광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했던 전국무용제와 송범춤사업회 활동을 통해 얻은 지역문화와 예술의 중요성을 웅변하고,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소신도 털어놓을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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