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9.02 12:40:21
  • 최종수정2019.09.02 12:45:31

지난해 '2018 청주읍성큰잔치'에서 시민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문화원은 오는 6~8일 청주중앙공원 일대에서 '2019 청주읍성큰잔치'를 연다.

올해 축제는 '읍성 보물찾기'를 주제로 원도심의 역사문화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문화·도심형 축제로 거듭난다.

예년과 달리 이틀간 진행했던 행사는 3일로, 행사 종료 시간은 오후 6시에서 밤 9시까지로 늘어났다.

개막 전날인 5일에는 사전행사로 오후 4시 사직제와 주민화합마당이 진행된다.

6일에는 오전 10시 의승병 추모대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직지음악회가 이어진다.

이번 직지음악회에서는 우주소녀와 울랄라세션 군조 등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7일에는 오후 2시 임진왜란 당시를 재현한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50여명이 출연하는 퍼포먼스는 의병과 승병이 왜군을 상대로 성을 탈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청주시
이어 오후 3시에는 청주읍성큰잔치의 하이라이트인 '청주읍성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이날 퍼레이드는 중앙공원 서문에서 출발해 북문과 남문을 거쳐 정문을 지나 다시 서문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이뤄진다.

읍성터를 돌고 중앙공원에 모이면 주먹밥 시식과 함께 청주농악 한마당을 즐길 수 있다.

저녁에는 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국악공연'은 망선루 앞마당에서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오전 10시 청주 씨름왕 선발대회로 시작해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전통혼례행사, 마당극 '압각수 이야기' 등이 이어진다.

이날 저녁에는 음악과 사극으로 청주를 노래하는 음풍농월(吟風弄月) '망선루의 밤'이 망선루에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밖에 '남주동사람들', '아! 청춘 7080 퍼포먼스', '보물을 찾아라', '성안 한바퀴', 체험부스 등 지역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상시 프로그램을 행사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청주읍성큰잔치의 백미였던 4개구 대항 줄다리기는 올해부터 보지 못하게 됐다.

'큰 줄댕기기'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이 참여했던 행사는 줄 제작 비용과 관련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여기에 안전 문제와 함께 공무원 동원 논란 등으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줄다리기를 지속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는 게 주최 측의 판단이다.

청주문화원 관계자는 "줄다리기 행사는 그동안 청주읍성큰잔치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꼽히는 등 큰 호응을 얻어왔으나 여러 문제점이 제기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올해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줄다리기 행사가 사라지는 대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