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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직접 보고 만진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영인본 보급형·고급형 제작

  • 웹출고시간2019.08.05 15:41:17
  • 최종수정2019.08.05 15:41:17

보급형 직지 영인본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게 됐다.

5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보급형과 고급형 두 가지 형태로 직지 영인본을 제작했다.

보급형은 기존의 고급형 영인본과 달리 일반 책자 형태로 돼 있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원문과 함께 직지의 간행서부터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직지를 소장하게 된 과정까지 상세히 소개된 원고도 수록됐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사건은 10컷 만화로 제작해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끈다.

고급형 직지 영인본

고급형 영인본은 국군인쇄창의 인쇄 지원을 받아 매년 600부 규모로 간행하고 있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15년 국군인쇄창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쇄창의 우수한 인쇄기술과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됐다.

고급형 영인본은 국내 전시·교육 등을 비롯해 국외 전시와 국외 한국문화원, 직지 홍보대사, 재미 한국학교 학술대회 등에 배포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된 직지는 1800년대 말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 꼴랭 드 쁠랑시가 수집해 프랑스로 가져간 이후로 국내에서는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2001년 9월 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으나 국내에서는 이 책을 볼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고인쇄박물관은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의 원본과 동일한 영인본을 제작해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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