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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제철 옻순' 1억5천만원 판매고

옥천참옻축제 성료

  • 웹출고시간2018.04.29 13:51:42
  • 최종수정2018.04.29 17:56:41

옥천참옻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옻순을 구매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전국 유일의 옻 산업 특구인 옥천의 '11회 옥천참옻축제'가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부터 옥천군과 참옻축제추진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참옻축제는 방문객 1만2천여명이 다녀가며 1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잠정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향수공원'에서 구읍 '상계공원'으로 무대를 옮겨 치러져 고질적인 주차문제와 교통 혼잡을 해결돼 짜임새 있는 부스 운영까지 더해졌다는 평가다.

행사동안 옻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출입을 통제하고, 축제장 입구에 알레르기 상비약까지 구비해 놓는 등 방문객 안전에도 특별한 관심을 쏟았다.

첫날부터 축제장에는 고소한 제철 옻순을 맛보기 위해 찾아온 마니아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70개의 부스로 운영된 풍성한 전시·체험 행사와 오감만족 프로그램도 방문객의 관심을 끄는데 한몫했다.

잊혀져 가는 옻칠 전통문화예술 보급을 위해 마련된 옻칠공예품 전시부스장에서는 옻 쌀통, 옻 수저, 옻 도마 등 다양한 생활도구 등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대청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생식용 제철 옻순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1㎏당 1만7천 원에 판매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류충열 산림특구팀장은 "이번 성공축제를 위해 준비한 축제추진위와 공문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내년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은 금강 상류에 위치해 옻나무 재배하는데 최적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갖춰 현재 145농가가 148㏊의 밭에서 41만5천그루의 참옻을 재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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