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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05 19:47: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가 내년초로 예정했던 10만원권의 발행을 지폐 뒷면 도안으로 들어 갈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독도를 넣을 것이냐 말을 것이야에 대한 논란이 일자 잠정중단 한 가운데 청주시가 세계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直指)를 보조도안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청주시를 비롯한 지자체나 민간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국적, 또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미약한 점을 감안 할 때 충분히 추진할 만한 것으로 판단되는 일이다.

당초 10만원권 앞면에는 백범 김구선생 초상을 넣고 뒷면에는 대동여지도와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넣기로 했었으나 대동여지도 원본에는 독도가 표기 돼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가 됐으며 지난 7월 일본의 독도영유권 교과서 명기 파문 이후 정부내에서 새 지폐에 들어갈 대동여지도 도안에 독도를 그려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뒤 논란이 불거졌다. 외교부 등은 지도 원본에 없는 독도를 넣는 것이 오히려 진위논란에 의한 외교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주장인 반면, 일부는 국민정서를 감안 해 반드시 독도를 넣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있다.

결국 이같은 문제외에 작금의 경제상황이 겹치면서 향후 발행일정이 지연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청주시가 직지를 보조소재로 넣기를 추진하는 것은 직지가 독일의 쿠텐베르크 금속활자 보다 70년 앞서 발명한데다 지난 1972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도서의 해에 출품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공인을 받은데 이어 2001년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돼 세계인쇄문화를 다시 평가할 만큼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소중한 문화 유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주시는 유네스코 직지상을 제정해 체코 국립도서관 등에게 이상을 수여했으며 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참여, 세계직지문화협회 창립, 남북한 공동학술대회와 직지찾기 운동 을 꾸준히 벌이며 직지의 세계화에 매진해오고 있다.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 화폐에는 그 나라에서 역사적으로 국민들에게 추앙 받는 인물이 들어간다.군주국가에서는 왕, 민주국가에서는 대통령이나 그에 준하는 국가원수의 얼굴이 화폐에

실린다. 미국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이나 링컨 대통령의 얼굴이 ,러시아는 볼세비키혁명을 성공시킨 레닌의 얼굴을, 중국도 공산혁명으로 성공한 모택동이 화폐에 올라 있다.그러나 특이하게 북한의 화폐에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여배우인 홍영희의 얼굴이 들어있기도 하다. 이밖에 성악가나 대학설립자 등의 초상이 도안된 나라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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