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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환 한국교통대 겸임교수, 고향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위해 헌신

악성 우륵 오페라로 재조명한 작품 '우륵 오페라 갈라콘서트' 2차례 공연
각종 지역 축제·행사때마다 재능기부로 시민 문화향유에 기여

  • 웹출고시간2016.11.15 11:44:26
  • 최종수정2016.11.15 11:44:50
[충북일보=충주] 충주가 낳은 젊은 예술가인 박경환(37·사진) 한국교통대 겸임교수가 올 한해 고향인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예술혼을 불살라 감동을 주고 있다.

박 교수는 충주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악성 우륵을 오페라로 재조명한 작품 '우륵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지난 9월 두 차례에 걸쳐 선보였다.

또한 외계인에 맞서 음악과 성악으로 학생들을 구한다는 내용의 '교장샘은 외계인'이라는 작품을 제작, 지난 10월 초연했다.

충주를 소재로 한 최초의 어린이 공연작품이며, 충주시성악연구회가 3월부터 준비해 완성한 작품으로 작품성과 공연의 질이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교수 본인이 직접 연출과 각본을 모두 완성시켰다는 점에서 예술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저예산으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었다.

지난 10일에는 제7회 충주시민 한마음 음악회를 주관하면서 국내 최고의 성악가를 초빙해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및 이탈리아 도니제티 음악원을 졸업했고,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1위 등 다수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Cosi fan tutte', 'La Traviata' 주역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고 프라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협연을 갖기도 했다.

충주시 성악연구회장과 한국음악인협회 충주지부장을 맡은 이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충주시민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세계무술축제, 호수축제, 우륵문화제, 충주시민의 날 등 행사에 재능기부를 마다하지 않았다.

시민들의 호평 속에 박 교수는 후속작 '교장쌤은 외계인 Ⅱ'를 구상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수는 "충주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달 30일 성악연구회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마련했으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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