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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장애인부모연대, 교통대 총장에 "학생 고소 취하" 촉구

  • 웹출고시간2016.11.09 11:31:38
  • 최종수정2016.11.09 11:31:38
[충북일보=충주]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9일 한국교통대 김영호 총장에게 학생들에 대한 고소 취하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서에서 "전국 국립대로선 유일한 교통대의 유아특수교육학과 폐지에 반발한 학생들이 총장실을 점거한 데 대해 총장이 학생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로 고소하고 지금까지 고소를 취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대는 지난1월 학교구조조정에 반발, 학습권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증평캠퍼스 8개 학과 비상대책위원회 학생들이 총장실을 20일 넘게 점거하자 지난 2월 18일 학생 대표 2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단체는 "한국에서 학생이 어떤 잘못을 했더라도 교육자인 총장이 학생을 고소한 바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고소를 당한 학생이 장애 형제를 돌봐야 할 장애인가족인데, 장애인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한 채 학생의 사과에도 총장과 대학본부가 공적인 책무를 버리고, 소방공무원이 꿈인 학생의 심리적 불안을 조장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총장은 학생 고소를 즉각 취하하고 대학 운영위원회는 교육공무원으로서 현 사태와 학생 인생을 책임지라"며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생의 인권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교통대는 지난해 12월 증평캠퍼스 7개 학과 교수들이 충북대와의 통합을 논의한 사실과 관련해 해당 교수들을 징계하고 총장실 점거 학생들을 고소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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