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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방 간 문화기반시설 편차 심각

수도권 1천660곳·지방 2천247곳 '미미한 차이'
충북 155곳으로 전국 11위… 박물관 가장 많아
인구대비 시설수 다수 항목서 부산 '전국 꼴찌'
"열악한 지방 중심으로 재정 지출 이뤄져야"

  • 웹출고시간2016.09.21 16:49:12
  • 최종수정2016.09.21 19:45:52

2015년 기준 전국 문화기반시설 현황

영화관 2015.12.31 문화기반시설 2015.1.1 기준.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문화기반시설수가 전국 17개 시·도 중 1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별 문화기반시설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과 지방 간 문화기반시설의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수도권의 문화기반시설은 총 1천660곳으로 공연장(562곳)의 비율이 56.2%로 가장 많았다.

지방의 문화기반시설은 총 2천247곳으로 수도권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문예회관 173곳(74.6%), 지방문화원 165곳(72.1%), 문화의집 96곳(82.8%)의 비율이 높았다.

이처럼 지방의 문화기반시설 중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문화의 집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사업 시행 단계부터 지역별로 배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지역 문화기반시설 현황

영화관 2015.12.31 문화기반시설 2015.1.1 기준.

충북의 문화기반시설 수는 총 155곳으로 17개 시·도 중 11번째로 많았다. 항목별로는 박물관이 4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도서관(41곳) △공연장(18곳) △문예회관(13곳) △지방문화원(12곳) △영화관(11곳) △미술관(8곳) △문화의집(8곳)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문화기반시설 수를 조사하기 위해 집계한 1곳당 이용대상자 수는 서울의 경우 공연장 2만6천199명, 영화관 12만3천231명, 도서관 7만5천50명, 박물관 8만1천817명, 미술관 26만2천676명이었다.

반면, 부산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항목에서 인구대비 시설수가 전국 꼴찌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은 공연장 5만3천153명, 영화관 12만5천289명, 도서관 10만9천628명, 박물관 21만9천256명, 미술관 70만1천619명으로 인구 대비 문화기반시설수가 확연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지역은 미술관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지역편차가 특히 심각한 수준으로 밝혀졌다.

충북의 경우 미술관과 문화의집이 각각 19만8천118명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도서관(3만8천720명)과 박물관(3만6천80명)은 이용대상자 수가 가장 낮았다.

전재수 의원은 "새로운 문화수요 창출과 문화향유권의 증대를 위해 문화기반시설이 열악한 지방을 중심으로 재정 지출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더불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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