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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6.20 13:19:36
  • 최종수정2016.06.20 13:19:36

괴산군 검승리 보호수 제8호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생육환경개선과 수세회복을 위해 마을 보호수를 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의 상징이거나 마을의 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보호수 및 마을정자목 22본에 대해 외과수술 및 주변정리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5천500여만 원을 들여, 괴산읍 검승리 느티나무 등 보호수와 마을정자목 22본에 대해 외과수술, 토양개량, 주변정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외과수술은 병해충에 감염되었거나 썩은 부위를 도려낸 뒤 인공수피 작업을 실시해 방수처리, 살균처리, 방부처리를 실시하고, 나뭇가지가 고사되어 미관을 해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단하는 등 생육환경을 돕기 위한 조치로 8월에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보호수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역사성과 전통성을 갖춘 산림문화자원으로 보호하는 한편, 보호가치가 있는 희귀목, 거목, 노목 등을 발굴해 보호수로 지정, 지역주민의 애향심을 높여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느티나무 119본, 소나무 24본, 기타 13본 등 모두 156본의 보호수를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보호수 실태를 확인 점검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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