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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천면 기관단체협, 화재취약가정 가스차단기 설치

  • 웹출고시간2016.06.02 15:45:22
  • 최종수정2016.06.02 15:45:30

괴산군 청천면기관단체협의회원들이 환경정화활동 및 취약가정돕기 성금모금을 펼쳤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기관단체협의회 임직원 100여명이 자연 환경정화활동 및 모금 활동을 2일 펼쳤다.

청천면기관단체협의회(회장 주영서 청천면장)는 지역경쟁력 강화와 기관단체 간 친목도모를 위하여 매년 기관단체 체육대회를 개최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체육대회 대신 화양구곡 제1곡 경천벽부터 제9곡 파천에 이르는 왕복 6km 구간에서 자연 환경정화활동을 하면서 우의와 친목을 돈독히 하였다.

또한 이날 기관·단체별 성금과 현장에서 자율 모금된 360만원의 성금으로 저소득 독거노인가정, 장애인 가정 등 화재 발생 취약가정 90세대에 가스차단기를 설치키로 했다.

화재취약가정 가스차단기 설치사업은 지난 1월 청천면 선평리에서 가스레인지 과열로 독거노인이 소중한 생명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를 접한 괴산경찰서 청천파출소 라병우 소장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영서 청천면장은 "그동안 우리만의 행사였던 친목행사를, 잠재적 위험에 처한 이웃을 돌아보는 행사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리고 이번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지역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 는 소감을 피력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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