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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도담삼봉 액자 조형물 포토존' 인기

주말 4천명 평일 500명 이상 꾸준히 찾아

  • 웹출고시간2016.01.21 10:48:51
  • 최종수정2016.01.21 10:48:50

단양 도담상봉 포토존에서 연인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국가명승 44호인 단양군 도담삼봉에 설치된 대형 액자 조형물이 올 겨울 사랑의 추억을 남기려는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도담삼봉에 연인들은 물론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늘면서 주말이면 4천명, 평일 500명 이상이 꾸준히 찾고 있다.

도담삼봉은 멀리 소백산 공제선을 배경으로 남한강 중심에 세 개의 봉우리로 우뚝 솟은 산수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러한 동양적인 매력으로 인하여 퇴계 이황, 단원 김홍도 등 풍류명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던 곳이다.

가로 3m, 세로 3m의 황동 재질로 제작된 대형 액자 조형물은 자연석 위에 뒤가 뚫린 사각의 액자틀을 올려놓은 형태이며 관광객이 액자를 통해 도담삼봉을 바라볼 수 있어 마치 사진 작품 한 점을 감상하는 듯하다.

특히 이 조형물의 설치 장소가 삼봉 정도전 동상 앞쪽으로 강 가운데 도담삼봉을 가장 근접한 곳에서 조망할 수 있어 연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도담삼봉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즘 도담삼봉에는 액자틀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적인 포즈를 취하며 사진 찍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연인과 도담삼봉을 찾은 이태환 씨는 "도담삼봉 액자 조형물이 페이스북 등 SNS를 타고 젊은 연인들에게 새로운 데이트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도담삼봉이 각종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한몫하고 있다"면서 "겨울이 다가기전 가족들과 함께 찾아 추억도 쌓고 낭만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도담삼봉지구가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약 58억원을 들여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군도 4호선 옆에 대형 20대, 소형 28대 등 48대를 수용할 대형주차장과 진입로를 개설해 소형 59대를 수용할 하상주차장을 만들었으며, 기존의 낡은 화장실도 이용자 편의에 맞게 시설을 확충하는 등 도담삼봉 내 시설 대부분을 최근 트랜드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단양/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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