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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회원제 골프장 지방세 체납액 '눈덩이'

군 전체 체납액 비중 9월 38%→11월 52.5%
골프장 법정관리 등으로 징수에 제약
코스카CC도 법정관리 신청

  • 웹출고시간2015.12.01 10:53:49
  • 최종수정2015.12.01 10:53:48
[충북일보=음성] 지방세수 증대로 음성군 재정에 보탬이 되던 지역의 회원제 골프장들이 최근 경영악화로 체납액이 눈덩이처럼 불러나 전체 체납액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로 음성군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환경오염과 지하수 고갈 등을 감수하고서도 지방세수 증대라는 명분으로 하나, 둘 늘어난 골프장이 현재 음성군에만 썬밸리CC, 진양밸리CC, 레인보우CC, 젠스필드CC, 코스카CC 등 5개가 들어서 운영중이다.

지역에 이들 골프장 가운데 진양밸리를 제외한 4개 골프장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회원제 골프장 중에서도 썬밸리를 제외한 나머지 레인보우, 젠스필드, 코스카 등 3개 골프장이 대중제로 전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극면에 소재한 레인보우와 삼성면에 소재한 젠스필드(옛 드레곤힐스)는 이미 법정관리 중에 있고, 음성읍에 소재한 코스카(형석개발)가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 3개 골프장이 음성군에 내지 못하고 있는 지방세만 77억5천만원이다.

3년째 지방세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젠스필드는 48억8천원이고, 레인보우는 17억8천만원, 코스카는 10억9천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성군 전체 지방세 체납액이 약 152억5천만원인데 현재 골프장 체납액이 52.5%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9월까지만해도 음성군의 지방세 체납액 138억원 중에서 골프장 체납액이 52억원으로 38%의 비중을 차지했지만 2개월 사이 14.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음성군은 다각적인 방법으로 골프장 체납액 징수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골프장 업체의 법정관리 등 체납처분에 제약이 따르고 있어 징수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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