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하우스콘서트, 원먼스 페스티벌(ONE MONTH festival) 개최

7월29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공연

  • 웹출고시간2015.06.18 09:42:01
  • 최종수정2015.06.18 09:41:56
[충북일보]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언제나' 일상에서 함께하는 공연예술을 추구하는 문화운동의 성격으로, 같은 신념을 가진 세계 각국의 연주자, 기획자들이 더하우스콘서트의 제안에 동참한 캠페인 형식의 페스티벌이 열린다.

황병기(가야금), 정경화(Violin), 강태환(Saxophone), 강은일(해금), 유진규(Mime), 이경숙(Piano), 김태형(Piano), 이경선(Violin), 권혁주(Violin) 등 한국의 유명 아티스트를 비롯해 케니 배론(Kenny Barron), 프레드 허쉬(Fred Hersh) 등의 해외 재즈 거장들까지 약 1천500여 명의 아티스트 총출동한다.

7월, 세계 27개국 155개 도시에서 432개의 공연이 이어지는 '원먼스 페스티벌 (ONE MONTH festival)'이 개최된다.

세계 6대주를 아우르며 진행될 본 페스티벌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부르키나파소, 호주, 영국, 독일, 러시아, 미국, 페루 등 세계 곳곳에서 열리며, 7월 1일 과천시립교향악단 (지휘: 서진, 협연: 페테르 오브차로프)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31일 김영희 무트댄스의 폐막공연까지 7월 한달 간 매일 공연이 펼쳐진다.

더하우스콘서트(대표: 박창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원먼스 페스티벌'은 클래식을 중심으로 재즈, 국악, 실험음악 등의 음악장르를 비롯하여 무용, 연극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432개의 공연들은 공연장은 물론, 하우스콘서트 형식의 살롱 음악회 공간과 학교, 미술관 등 일상의 소소한 공간에서도 펼쳐져, 다양한 장르와 성격의 공연들이 공존하게 된다.

총 184개의 공연이 개최될 한국에서는 가야금 명인 황병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색소포니스트 강태환, 해금연주자 강은일, 마임이스트 유진규, 피아니스트 이경숙,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권혁주 등이 참여한다. 박창수의 더하우스콘서트가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을 비롯해, 국립국악원(풍류사랑방), 국립중앙박물관(열린마당), 과천시민회관, 인천 송도 트라이볼 등의 공연장과 전국 10개의 초등학교 공연 등이 포함된다.

그 밖에 해외에서는 스페인문화원, 헝가리문화원과 같은 해외 공관뿐 아니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수도원과 성당, 교회 등에서 공연이 열리며, 특히 재즈 클럽에서의 공연이 대거 마련된 미국에서는 케니 배론(Kenny Barron), 프레드 허쉬(Fred Hersh) 등 재즈 거장들과 현재 재즈신을 빛내는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이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더하우스콘서트가 지난 2013년에 시작된 '원데이 페스티벌'의 확장판이다. 원데이 페스티벌은 한날한시에 동시다발 공연이 열린 것으로 2013년에는 국내 65개 공간에서 294명의 예술가들이 동시에 공연을 펼쳤다. 2014년에는 이를 보다 확장시켜 한국, 중국, 일본의 94개 공간에서 400여 명의 예술가들이 동시다발 공연을 가졌다.

하루를 한 달로, 국내에서 세계로 기간과 장소의 범위를 넓힌다는 것은 단순히 규모를 확장한다는 의미를 넘어선다. '원먼스 페스티벌'은 하루가 아닌 한 달, 한 달이 아닌 매일의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환경을 만들자는 일종의 문화운동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신념을 가진 세계 각국의 기획자, 연주자들이 더하우스콘서트의 제안에 동참하여 완성되었다. 2015년 원먼스 페스티벌에는 세계 각국에서 1천500여 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한다.

충북에서는 내달 29일 충북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상신초에서 열렸다.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