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 개최

25일 진천군청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진천군이 침체된 건설 시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공무원, 학계, 관련 단체등으로 구성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의회(위원장 박종섭 부군수)’가 25일 진천군청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08년은 일반·전문건설업 겸업허용 등 건설시장 자율화로 인해 자생력을 갖추지 못한 전문건설업체의 경영난 가중되고 최저가 공개입찰·외지업체 낙찰가에 시공기피로 인하여 건설시장의 70% 차지하는 민간공사 참여가 어렵고, 건설자재 가격급등 및 예산절감방안에 따라 건설업계 애로가 가중 된 것으로 평가했다.

‘08년 상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는 민간공사 지역업체 참여 11개업체 19억8천100만원(65%), 관급발주공사 관내 104개업체 66억2천700만원 60.2%, 관내 자재구입 303개업체 4억7천600만원(67.9%)를 차지하는 등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시행규칙 제정(’08.03.31.),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무협의회 운영)‘08.03.26.), 전문건설업 등록?갱신(총30건) 처리를 평균10.5일(법정처기기간 20일)로 단축운영, 지역업체 참여 조건 총387건 부여하는 등 공공기관의 지원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협의회’는 건설시장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전기업 공장건설시 지역업체·민간아파트 건설 지역업체 참여확대, 대규모 사업 시공사와 MOU 체결, 지역제한 입찰참여 범위로 공사 분할발주, 관급공사 공동도급·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전문건설업 등록·갱신 처리기간 단축, 혁신도시 및 국책사업 지역업체 참여 추진, 지역건설자재 사용 확대 추진, 공공건설사업 실적공사비 적용기준 상향조정, 부실건설업체 퇴출시책, 지역분위기 확산 등 성과를 면밀히 점검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공격적인 행정력 동원과 시책마련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진천/손근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