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충북보과대, 학생들과 함께한 총장들

개강맞이 떡 나누기
충북보과대-1개월간 학생과 아침식사

충북대가 4일 오전 학교 신학생회관 앞에서 학생들에게 개강을 맞아 떡과 식혜를 제공했다.
충북대는 4일 오전 윤여표 총장 등 대학 보직자들이 대학내 신학생회관 앞에서 학생들에게 개강맞이 떡과 식혜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애교심을 높이고,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윤 총장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이 많은데 떡 먹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 열심히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용석 충북보과대 총장이 4일 생활관생들과 함께 교내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또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이 생활관 학생들과 매일,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박 총장은 생활관에 입사한 7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 총장은 생활관생들과 함께 4일부터 내달 6일까지 24차례에 걸처 교내 식당에서 매일 30여 명과 아침 식사를 하며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대학은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고, 만족도 향상 위해 '아침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 총장은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건의된 의견을 학사 운영과 대학 행정에 반영 할 계획"이라며 "중부권 최고의 전문대로 자리잡도록 학생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