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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3 16:23:35
  • 최종수정2015.03.03 16:23:33

충북대 건설공학관(E8-3동) 로비에 전시된 조형물(파빌리온)이 학내 구성원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건축학과 학생들은 건물 로비에 자전거가 주차돼 있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초부터 독특한 휴게공간을 만들기 시작해 3월 1일 완성했다.

2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된 작품은 낡고 오래된 건물에 활기를 불어넣음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건축학과에 재학중인 정현기(3학년), 김상원(3학년), 연권모(3학년), 손대열(2학년) 등 4명의 학생들은 이번 작업을 계기로 #868789라는 프로젝트 팀을 꾸려 '제주 올레길'처럼 학교의 상징이 되는 공간을 재창조한다.

정현기씨는 "공간을 다루는 건축학도로 건물 로비의 버려진 공간의 가치를 깨닫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작품을 만들게 됐다"며 "모든 것이 수작업이라 정교하진 않지만 협소한 작업실을 벗어나 실제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또 "예산을 지원해주신 대학측과 기술 지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건축학과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유종 교수는 "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간을 재창조하는 건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학교를 위해 자발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것에 감탄했다"며 "이번에 완성된 작품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앞으로 큰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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