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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01 14:12:02
  • 최종수정2015.03.01 14:12:09
대학생들은 저출산시대의 노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등 '인종 다양성'에 대해 긍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지속가능연구소(이사장 이계안)와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현대리서치 등에 의뢰해 전국 대학생 2361명을 조사한 결과, "인종 다양성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63.3%)는 의견이 "인종 다양성이 국가적 단합을 해친다"(11.7%)는 의견보다 6배 가량 많았다.

한국사회는 다문화가정의 급증과 함께 '외국인 200만명 시대'가 임박했으며, 여러 인종의 외국인근로자가 제조업은 물론이고, 농축산업, 어업, 서비스업까지 광범하게 진출하고 있다.

연구소측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다인종다문화시대의 빛과 그림자가 존재하지만, 변화추세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수용성을 보여 준 것"으로 해석하였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외국인이 대한민국 시민권을 갖는 조건에서도 태생(25.5%), 조상(17.7%) 등 혈통적 요인보다는 준법(89.5%), 문화적응(75.5%)과 같은 사회통합적 요인을 중시했다.

대학생들이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이웃으로 지내고 싶지 않은 사람' 1순위로 지목한 유형은 성범죄전과자(84.7%)였다. 이어 약물 및 알콜 중독자를 손꼽았다.

남학생 81.3%, 여학생 87.7%가 성범죄전과자를 '이웃 기피대상' 1호로 지목했는데, 이는 '다른 인종의 사람'보다 60배에 달한다.

알콜중독자에 대해서는 남학생(54.9%)보다 여학생(63.4%)의 거부감이 10% 가량 더 높았고, 동성애자에 대해서는 여학생(3.2%)보다 남학생(9.8%)의 거부감이 3배 가량 더 높았다.

또한 이웃으로 지내고 싶지 않은 사람으로 '불법체류 외국인노동자'가 25.2%를 기록했는데. 이는 단순한 '다른 인종'(1.4%)에 비하면 18배나 높은 것이다.

이번 조사에는 충북도내 대학에서는 충북대와 세명대가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다른 인종, 다른 종교의 사람을 비롯해서 이웃으로 꺼릴 만한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유형 10가지를 제시하고, 이 가운데 '이웃하고 싶지 않은 사람' 4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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