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내 일반건설, '부익부 빈익빈' 현상 뚜렷

회원사 상위 10%가 전체 수주액 51.13% 차지

  • 웹출고시간2015.02.22 14:29:22
  • 최종수정2015.02.22 14:29:20
충북도 내 일반건설업계의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2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경배)에 따르면 2014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 결과, 회원사 359개 업체 가운데 352개 업체가 신고해 기성액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49개 업체로 조사됐다.

2013년도 실적신고에서는 52개 업체가 100억원 이상의 기성액를 신고했다.

기성액이 없는 업체도 13개 업체로 조사됐고, 계약액이 없는 업체도 12개 업체나 됐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2014년 실적신고 결과 계약액과 기성액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증가 원인은 아파트 시공사의 준공기성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했다.

건축공사업의 계약액이 2013년 1조1천13억4천600억원에서 2014년 1조2천688억9천800만원으로 1천675억5천200만원(15.21%) 상승했다.

기성액도 2013년 1조1천105억4천800만원에서 2014년 1조3천141억1천500만원으로 2천35억6천700만원(18.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산업환경 실적이 계약액과 기성액에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산업환경 실적은 2013년 369억100만원였던 것이 2014년 679억2천500만원으로 신고돼 무려 84.07%(310억2천400만원)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분야는 기성액도 36.90% 증가했다. 2013년 500억5천600만원 신고됐지만 2014년에는 685억2천500만원이 신고돼 184억6천9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토목공사는 계약액 199억8천500만원(2.46%), 기성액 1천786억2천800만원(19.49%)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SOC예산 감소에 따른 공사물량의 절대적 부족때문으로 분석됐다.

관계자는 "공사물량의 절대부족은 충북지역 중소건설업체의 경영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공공공사 물량 확대를 위한 예산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회원사 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원사 상위 10% 업체의 총수주액은 1조1천288억원으로 전체 수주액 대비 51.13%를 차지하고 있다.

총 기성액에서도 상위 10% 업체는 1조2천130억원으로 전체 기성액 대비 55.07%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 내 일반건설업체의 실적신고 1·2·3위는 ㈜대원, ㈜원건설, ㈜두진건설이 차지했다.

2013년 10위였던 ㈜한국종합건설은 2014년 3단계를 뛰어 7위에 자리매김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