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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2.11 16:48:29
  • 최종수정2015.02.11 16:49:05
충북대 학생들이 미국에서 현장학습을 가졌다.

지난 10일 충북대 학생 10명은 버겐카운티 쉐리프국과 시민참여센터, 위안부기림비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일정을 가졌다. 이들은 뉴저지 블룸필드대에서 4주간 진행하는 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미국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이날 주성배 가든스테이트오페라단장의 주선으로 버겐카운티 쉐리프국(국장 마이크 소디노) 소속 범죄 수사국 및 구치소를 견학하고 K9 등 주요 부서의 임무 등을 교육받았다. 이어 버겐카운티 정부 주도로 세운 해켄색의 2호 위안부기림비를 참배한 후 시민참여센터에서 김동석 상임이사로부터 미주한인 풀뿌리운동의 현황을 소개받았다.

강민구 최수지 등 학생들은 이날 버겐카운티 쉐리프국(국장 마이크 소디노) 소속 범죄수사국 및 구치소를 견학하고 범죄 현장 감식과 지문 채취, 다양한 사건과 사고 유형별 교육과 쉐리프국 요원들로부터 군용견 훈련팀 K9 등 주요 부서의 임무 등을 청취했다.

마이크 소디노 쉐리프국 국장은 그동안 소년소녀가장, 불우한 환경의 우수 학생 등 한국의 청소년들 40여명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친한파 인사로 잘 알려진 소디노 국장은 "지금까지 3번째로 한국에서 온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을 만나게 되었다"면서 "오늘 경험을 통해 여러분의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들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와 격려를 했다.

학생들은 이어 버겐카운티 법원을 방문하고 버겐카운티 정부 주도로 세운 해켄색의 2호 위안부기림비를 참배한 후 시민참여센터에서 김동석 상임이사로부터 미주한인 풀뿌리운동의 현황을 소개받았다.

시민참여센터(KACE)는 지난 2007년 미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의 시민운동을 시작한 단체로 뉴저지의 위안부기림비 건립을 주도하는 등 한인 풀뿌리 시민운동의 독보적인 단체로 잘 알려진 곳이다.

충북대 학생들은 "미국의 한인들이 주류사회 내에서 이렇게 힘있게 활동하는 것을 알고서는 같은 한민족으로서 자랑스러움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고, 불룸필드대의 프로그램 담당 다니엘 저거 국장도 "한인 커뮤니티의 사회 참여에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 행사는 가든스테이트 오페라단의 주성배 단장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그는 본업인 예술 활동 외에도 한미차세대리더십 포럼 대표 등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청소년들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그는 "매년 한인 청소년들의 미 정부기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블룸필드 대학에 충북대 학생들이 연수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리를 놓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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