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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가, 평가지표 올리기 동분서주

평가 자료 · 지표관리
자체평가서 준비 등 분주

  • 웹출고시간2015.01.05 19:46:55
  • 최종수정2015.01.05 19:46:19
충북도내 대학들이 올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와 관련해 지표올리기에 고심하고 있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학구조개혁평가 편람이 공개된 이후 충북도내 대학들은 새해초부터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구조개혁 평가준비에 들어갔다.

충북대의 경우 미래발전위원회 구성을 위해 자료를 준비중에 있고 도내 사립대들은 지난주 TF팀 구성에 들어가 정부의 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충북대와 서원대 등 도내 대학들은 1월중으로 평가대상을 확정하고 오는 3월 20일까지 자체평가서를 제출해야 돼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일부 정량평가의 지표는 국립대와 사립대 또는 지역별 권역별로 나뉘는 등 각 분야별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데다 각 대학들의 지표가 대부분 높아져 이번 1단계 평가에 혼신을 기울이고 있다.

1단계 평가(교육여건, 학사관리, 학생지원, 교육성과)중 정량평가 자료제출은 4월20일, 가집계 결과 통보와 이의신청은 5월 하순, 평가결과 통보는 6월중순으로 돼 있다. 평가결과 통보시 A,B,C그룹의 대학명단이 결정된다.

2단계 평가(발전계획, 교육과정, 특성화)는 5월 하순 설명회를 거쳐 6월중순 자체평가보고서제출(정성), 현장방문 평가 7월초, 가집계결과 통보와 이의신청 7월중하순, 최종평가결과 확정 8월 하순 등으로 일정이 계획돼 있다.

도내 한 사립대 관계자는 "정성평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적립금이나 법인의 재정부담금 등이 논의 되고 있다"며 "결국에는 사립재단들의 재정투입이 최종 등급 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청주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것도 대학이 투자를 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며 "아낀다고 모든 지표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투자를 할 때는 과감한 재원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립대 관계자는 "충북을 비롯한 전국의 대학들이 정부의 구조개혁 평가에 대비해 각종 지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루아침에 모든 지표를 끌어올릴 수 없어 고민이 많다"고 한숨지었다.

이어 "최근 3년간 부정이나 비리가 발생한 대학의 경우 등급이 하향조정 될 수도 있어 고민이 많다"며 "평소에 투자를 해왔으면 이번 평가가 부담이 없으나 소홀한 대학들의 경우 하위등급을 받을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도내 한 국립대 관계자는 "올해 정부의 대학평가가 향후 대학의 발전 가능성까지 연계가 된다"며 "국립대보다 사립대의 경우 살아남기 위해 출혈을 감수해야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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