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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국내 첨단 동물생명공학기술 중국 진출

중국 위해시에 7천억 투입, 신약개발, 장기.동물복제 등 합의

  • 웹출고시간2014.12.22 15:50:43
  • 최종수정2014.12.22 15:50:37

충북대 차세대 바이오그린21사업의 동물바이오신약장기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중국에 진출했다.

이 사업단은 국내 동물생명공학기술을 가지고 중국에 들어가 대학, 기업체와 공동으로 연구ㄱ와 기술이전 등에 합의키로 했다.

지난 19일 서귀포 KAL 호텔에서 '동물바이오신약장기개발사업단(단장 김남형)', '수암생명공학연구원(CEO 황우석)', 중국 'BOYALIFE 그룹(회장 허효춘, 중국 귀국 상업 연합회장)'은 동물복제, 동물줄기세포 활용 기술개발과 실용화, 기술이전 등을 위한 상호간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BOYALIFE사'는 '사업단'과의 공동연구 및 투자, 기술 이전과 실용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키로 했다. '사업단'은 형질전환동물을 이용한 바이오신약, 장기, 동물복제, 동물줄기세포 활용 기술 등 국내의 첨단 동물생명공학기술의 사업화 실시권 제공 및 기술이전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남형 사업단장은 "한.중 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10여년간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인 동물생명공학기술 개발에 자금과 인력을 적극 투자한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다수의 한-중 바이오벤쳐의 설립, 기술이전, 산업화를 통한 경제적인 수익이 창출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중국 'BOYALIFE사'는 지난 9월25일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MOU체결에 이어 본 계약을 체결해 'BOYALIFE사'가 중국 위해시에 40억 위안(약 7천억원)의 자금 및 인력을 투자하고,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는 첨단 동물복제 기술 및 줄기세포 활용 기술을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BOYA LIFE사'는 일정 금액의 연구자금을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 지원키로 했다.

중국 위해시 정부와 김남형 단장은 오랜 기간의 공조를 통해 '수암생명공학연구원'과 'BOYA LIFE사'의 합작회사인 'BOYALIFE - SOOAM JOINT VENTURE (회장 허효춘, CEO 황우석)'를 설립하는 산파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회사는 중국 내에서 소 복제 사업을 포함해 동물복제사업의 실용화에 착수하여 2015년부터 상업화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1인당 소고기의 소비량은 미국의 20%에 불과하며, 전세계 평균소비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중국인들이 소고기를 찾기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그 수요는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합작회사는 단기적으로 중국 내에서 우수 고깃소의 복제 및 대량 번식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동물바이오신약장기개발사업단'은 2011년 1월 "첨단 동물생명공학 산업의 실용화"를 목표로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형질전환동물생산, 복제동물생산, 동물줄기세포 활용기술 등을 개발하는 국내 동물생명공학 연구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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