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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학생들 79.8% "저출산 심각"

희망자녀수 평균1.9명
사회과학전공 여학생 1.59명으로 가장 낮아

  • 웹출고시간2014.12.18 17:03:02
  • 최종수정2014.12.18 17:03:00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 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 지속가능 연구소(이사장 이계안), 대학생언론협동조합 Yess가 현대리서치와 함께 전국 대학생 2천여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저출산 심각성에 높은 동의를 보였지만 결혼에 대해 소극성을 드러냈고, 희망 자녀수도 평균 1.9명에 그쳤다.

이번 저출산 관련 의식조사는 서울대, 충북대 등 전국 50여개 대학(4년제) 재학생 2천361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20여일간 실시한 '2014년 대한민국 대학생 의식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학생들은 '우리나라에서 저출산은 심각한 문제'라는 설문에 '그렇다' 79.8%, 보통이다 12%, 그렇지 않다 7.8% 등으로 응답했다. 남학생(82.6%)이 여학생(77.4%) 보다 좀더 높게 동의하였다.

하지만 출산율의 기본조건을 형성하는 결혼과 자녀수에 대해서는 저출산 심각성에 대한 '높은 동의'와는 상이한 태도를 보였다.

또 '결혼은 꼭 해야 한다'는 제안설문에 대해 '그렇다'고 긍정한 비율이 42.4%에 그쳤다. 특히 여학생은 34.5%에 불과했고, 오히려 '그렇지 않다'(47%)는 부정적 비율이 더 많았다. 반면에 남학생은 '그렇다'(50.3%)가 '그렇지 않다'(23.9%) 보다 배 정도 많았다.

대학생들의 장래 희망 자녀수는 평균 1.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합계출산율 1.187명(통계청 확정치) 보다 높지만, 현재인구 유지를 위한 합계출산율(2.1명) 보다는 낮다.

'자녀를 몇 명이나 가질 계획입니까'라는 설문에 대해, 2명이 가장 과반에 가깝게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지만, 여학생들이 0명을 지목한 비율(16%)가 높아 전체적으로 2명을 넘지는 못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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