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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학들, 장학금과 교육비에 인색

청주대 장학금 지급률 도내 최저

  • 웹출고시간2014.11.04 19:38:48
  • 최종수정2014.11.04 19:38:45
충북도내 사립대중 청주대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과 학생1인당 교육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 등록금으로 적립금만 불려왔다는 지적이 확인이 됐다.

4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중 지난해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이 가장 많은 대학은 중원대로 490만원(43.95%) 이었다.

이어 꽃동네대가 403만6천원(32.71%)으로 뒤를 이었고 극동대도 400만원(24.46%)이 넘었다.

장학금 지급에 가장 인색한 청주대는 장학금 지급률이 17.55%로 학생 1인당 장학금이 284만원에 불과했다. 극동대(지급률 24.26%)는 꽃동네대(32.71%)는 403만원, 서원대(19.96%)는 295만원, 세명대(20.15%)는 282만원, 영동대(17.82%)는 186만원이었다.

특히 학생 1인당 교육비의 경우 개교한지 10년도 채 안되는 중원대가 1천493만7천원으로 도내 대학중 가장 많았다. 1천만원이 넘는 대학은 꽃동네대와 극동대 등 3개 대학에 불과해 대학측이 학생들을 위한 투자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법인들의 전입금도 중원대가 25억100만원으로 도내 사립대중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고, 세명대가 10억원, 꽃동네대가 9억6천600만원, 서원대가 8억5천400만원을 지원했고, 적립금이 3천억원 가까이 되는 청주대는 2억4천500만원에 머물러 법인에서 대학측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원대는 교육비 환원률이 도내 대학중 가장많은 205.32%를 보였고 장학금 지급도 전체 학생의 절반가까이인 43.95%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또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490만원으로 다른 대학의 2배 가까이 됐다.

이처럼 도내 사립대중 청주대 등 일부 대학들이 학생들의 교육비와 장학금 지급에 인색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사립대 한 관계자는 "청주대의 경우 적립금만 3천억원 가까지 쌓아놓고 있다고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이를 학생들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며 "투자를 안하고 쌓아만 놓는 것은 어느 대학이나 다 할 수가 있다. 대학경영자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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