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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 충주에 '특성화 전문대학' 설립 추진

충주시내에 학사·비학사 과정 '직업교육대학' 설립 추진

  • 웹출고시간2014.10.05 15:55:14
  • 최종수정2014.10.05 15:54:36
충주시에 맞춤형 평생교육과정을 갖춘 전문대학이 들어설 전망이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 추진 대학에 선정된 충청대학이 충주 시내에 학사·비학사 과정으로 이뤄진 특성화 전문대학(직업교육대학)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청대학은 지난 8월 충주에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직업교육대학 건립 의사를 전달했다.

당시 직업교육대학을 운영할 적당한 건물과 수강생 모집,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설문조사 때 협조도 요구했다.

시는 충청우정본부 소유 성내동 옛 충주우체국과 대순진리회 소유 연수동 옛 중원군청 건물을 소개할 계획이다.

옛 충주우체국은 지상 2층 규모로 성내우체국이 1층 일부만 사용하고 있다. 나머지 공간은 비어 있다.

또 옛 중원군청 터는 서울의 모 업체가 아파트 건립을 검토했으나 지난 3월 신청을 자진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다음 달 중순께 마무리하는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충청대학에 제공하기로 했다.

충청대학은 적당한 건물을 찾으면 자비를 들여 곧바로 증·개축할 계획이다. 만19세 이상 시민 500~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교육 프로그램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을 확정하면 수강생 모집에 들어간다. 프로그램 과정당 수강생은 2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학은 교육부로부터 5년간 매년 60억원씩 지원받아 직업교육대학 건물 임대료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일부 사용할 계획이다.

직업교육대학은 내년 3월부터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학사과정은 1~4학년까지 이뤄졌다. 비학사과정은 기업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충청대학 관계자와 조길형 시장이 만나 직업교육대학 설립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입주 기업과 시민들의 기대와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대학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모두 3곳"이라며 "직업교육대학 프로그램은 이들과 겹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주 유일의 전문대학이었던 충주공업전문대학은 1993년 3월 충주산업대학(현 한국교통대)으로 개편되면서 전문대 직업교육대학이 없고, 대소원면 만정리에 강동대(전문대)가 평생교육원을 개설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정상운영이 안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번 충청대학의 특성화 전문대학 운영이 성공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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