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행복주택, 대학생·신혼부부 80% 공급

청주시 내덕동 '행복주택 건설' 추진
공급물량의 50%는 지자체가 선정

  • 웹출고시간2014.07.30 18:06:16
  • 최종수정2014.07.30 19:51:32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청주시 내덕동에 '행복주택' 건설이 추진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학생, 사회초년생, 젊은 신혼부부들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입주자 선정기준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31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행복주택의 입주기준은 젊은 계층에게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해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 취지다.


정부는 입주자 선정기준의 주요 내용으로 △계층별 공급비율은 젊은계층이 80%, 취약·노인계층이 20% 이다.

또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산단근로자에게 80%를 공급한다.

행복주택 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거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물량의 50%는 기초단체장이 우선 선정할 수 있다.


또 지자체나 지방공사가 직접 시행할 경우에는 우선공급 범위가 70%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행복주택이 주거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젊은 계층의 거주기간은 제한할 계획이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는 6년으로 제한하고, 노인·취약계층, 산단근로자 등 주거안정 지원이 필요한 계층은 장기거주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대학생, 사회초년생이 거주 중 취업·결혼으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자격을 갖출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를 허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청주시 내덕동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 및 신산업 관련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력 있는 젊은 문화예술인 유치와 산업 종사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 공공보유 노후·불량 주택을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공공보유 노후·불량 재건축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정비하면서 젊은 층에게는 도심 내 행복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평 국토부 행복주택기획과장은 "젊은계층의 거주기간 제한은 연구용역 결과를 참고해 설정했다"며 "입주자를 순환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주택 입주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지역은 경제활동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역의 활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