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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17 19:52:40
  • 최종수정2014.07.17 15:41:56

영국사

◇영국사(寧國寺)

천태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영국사는 풍광 좋은 절로서 양산팔경의 정수다. 그래서 영동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영동 제1관광지로 천태산과영국사를 꼽는다.

영국사는 100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사찰이다.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223호)덕에 가을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절이기도 하다.

큰 절은 아니지만 사찰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멋진 은행나무가 있어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명소다. 여름에는 주차장에서 사찰까지의 오솔길 산책이, 가을에는 은행나무와 더불어 천태산 단풍구경이 즐겁다.

송호국민관광지

◇여의정과 송호국민관광지

금강을 사이에 두고 강선대와 마주하며 그와 버금가는 절경을 만들어 내는 정자가 여의정이다.

조선시대 때 연안부사(延安部使)를 지낸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을 내려놓고 낙향해 강 언덕 위에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붙여 '만취당'이라 한 것을 1935년에 후손들이 다시 짓고 '여의정'이라 이름을 고쳤다.

여의정을 감싼 송림은 박응종이 전원(前園)을 마련한 후 주변에 손수 뿌린 소나무 종자가 자라 가꿔진 것이다. 100년 묵은 송림이 무려 1만여 그루나 자라고 있다.

민주지산

◇민주지산(眠周之山)

해발고도 1241.7m의 민주지산을 뚫고 지나는 주능선의 길이는 15km에 달하는데 주봉을 중심으로 1,202m의 각호산, 1,242m의 석기봉, 1178m의 삼도봉 등 곧게 선 산들이 늘어서 있어 산세가 무척 장쾌하다.

삼도봉에서 각호산까지 4개 봉우리를 지나는 구간은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어 하는 코스이다. 또한 산이 깊어 처음 민주지산을 찾은 사람이라도 원시림과 같은 산의 자연미에 감탄을 연발한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각호산(1202m)과 민주지산(1241.7m)에 둘러싸인 휴양림은 자연그대로의 휴양림이다.

◇천태산 天台山

천태산 산행의 맛은 단연 아찔한 암릉을 타는 짜릿함이다. 높이가 그리 높지 않고 규모도 크지 않지만 기암들이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어 거친 바위를 타는 스릴을 톡톡히 즐길 수 있다.

또한 아기자기하면서도 웅장한 바위와 수많은 나무들이 조화를 이뤄 빚어낸 경치가 하도 아름다워'충북의 설악'이라는 별칭까지 붙었으니 산행 초보자라도 힘들지 않게 설악산을 타는 듯한 산행의 즐거움을 기대해 볼만하다.

물한계곡

◇물한계곡(勿閑溪谷)

민주지산, 삼도봉, 석기봉, 각호산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영동의 명산들이 만든 깊은 골 따라 흐르는 물한계곡은 물이 하도 차 '한천'이라는 이름이 붙은 마을 상류에서부터 시작해 무려 20여 km나 물줄기를 이어간다.

원시림이 잘 보존된 계곡 주변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생태 관광지로 많은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황룡사에서 용소(무지개소)구간이 가장 아름답다는 평 때문에 여름이면 타지에서 더위를 피하러 찾아온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옥계폭포

◇옥계폭포(玉溪瀑布)

옥계폭포는 '충청북도가 지정한 자연관광 명소'라는 타이틀이 붙을 만큼 영동뿐 아니라 충북의 자랑이다. 일명 '박연폭포'라고 하는데 난계 박연 선생이 자주 가서 피리를 불던 곳이라고 해 찾는 의미가 더 크다.

영동과 이웃한 옥천을 아우르는 월이산(달이산)남쪽 끝에 위치한 심천면 옥계리에 위치하는데 높이 30m의 규모도 볼 만하지만 주변 정경 또한 뛰어나 찾는 이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난계국악기 제작촌

국악기는 옛날 악기라 왠지 한복을 입은 장인들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2001년 5월에 건립된 난계국악기 제작촌은 그동안 한국악의 산실로서 현악기와 타악기 공방과 작업실을 갖추고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단소 등을 생산하며 국악기 제작 방법을 전승, 보존해왔다.

국악을 알리기 위해 일반인들에게 악기 제작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나무를 다듬는 것부터 소리를 내는 명주실과 개량실로 줄을 만들고 악기에 칠을 입히는 것까지 악기 제작 전 부분에 참여가 가능하다.

◇난계국악박물관

2000년 9월에 개관한 난계국악박물관은 그 설립 취지대로 국악에 대한 자료가 잘 전시·보존돼 있다.

국악실과 난계실로 나뉜 1층에는 국악과 난계 박연선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설명과 전시물로 가득 차 있다.

09:00~18:00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다음날 쉼

어른 500원, 청소년 300원, 어린이 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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