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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재산증식 의혹 공방 2라운드

새누리 도당 "부족한 해명…의혹해결 못해"
"재산신고는 작년말 기준 올해 미포함" 반박

  • 웹출고시간2014.05.26 20:02:27
  • 최종수정2014.05.26 20:02:20
무소속 임각수 괴산군수와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재산증식 공방전이 2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26일 성명을 통해 "지난 23일 임각수 후보의 해명은 새누리당이 제기한 의혹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며 "9억3천만원 재산증가를 인정하면서도 근거자료를 통한 일체의 해명없이 어물쩍 넘어가려 했다"고 말했다.

도당은 "부인과 자녀 명의로 수억원의 부동산을 매입했음에도 직업과 소득에서 얼마의 자금이 어떤 부동산에 조달됐는지 밝히지 않았다"며 "억대의 예금증가 의혹 역시 전혀 밝히지 않은 데다, 형님상에서 부의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의혹도 있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어 "임 후보는 '부인과 자녀들 명의로 사들인 청주시 소재 13채 건물의 매입 자금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배우자 소유 다세대주택을 매각한 금액으로 매입했다'고 했다"며 "그러나 이는 올해 재산신고서 내용과 완전히 다른 것으로 거짓 해명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올해 재산신고 내용에는 13채 건물 매입사유로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다세대주택 매각 대금'이라고 기재되어 있지 않고 '대출 및 예금인출 등으로 매입'이라고 기재됐다는 것.

새누리당은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부인 명의 다세대주택 매각대금은 올해 재산신고서 '건물란'에 나와 있는 13채 건물 매입사유가 아니라 '예금란'의 증가사유로 특정돼 있다"며 "'예금란' 증가사유를 보면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다세대주택 매각대금, 형님상 부의금 2천만원, 도로편입 토지보상금 2천431만2천원 등이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그러면서 "해명은 하지도 않은 채 오히려 임 후보는 유권자의 알권리와 올 바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재산증식 의혹을 당당히 밝히라는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요구를 흑색선전과 비방에 몰두하는 부도덕한 정당이라고 몰아세웠다"며 "이는 새누리당 충북도당의 명예를 심히 훼손했고,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선량한 군민들까지도 자신의 치부를 숨기려는데 이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지난 8년 동안 괴산군민들의 선택을 받았던 군수로 부끄럼이 없었다면, 임 후보는 더 이상 군민들을 욕되게 하지 말고 8년 간 9억원이 넘는 재산이 늘어난 과정을 설명하라"며 "소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자와 자녀들 명의로 13채 건물과 괴산군내 요지의 부동산을 매입한 경위도 밝혀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임각수 후보는 본보 통화에서 "서울 다세대주택 매매자금은 그동안 계약금과 중도금 등 4억1천만원만 받았고, 올해 나머지 11억7천700만원을 받았다"며 "공직사 재산신고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당연히 올해 재산신고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임 후보는 이어 "서울 다세대 주택과 관련된 재산변경 내용은 내년 공개에서 공개된다"며 "이런 사실조차 모르고 새누리당이 툭하면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거대 정당의 '정당 폭력'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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