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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충북업체 낙찰

성종건설㈜·반도이앤씨㈜ 91억4천310원에 공동도급

  • 웹출고시간2014.01.14 17:15:09
  • 최종수정2014.01.14 17:15:16
보은군 달천에서 시행되는 '고향의 강 정비사업' 시공업체로 충북 건설업체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충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보은군이 발주의뢰한 이 공사는 일반경쟁 대상 공사였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충북 건설업체가 49% 이상 의무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의무공동도급 공사로 입찰을 공고했다.

이 결과, 낙찰금액은 91억4천310만원에 충북 건설업체가 주관사로 선정됐다.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소재 성종건설㈜(대표 김성배)가 70%의 지분으로 주관사가 됐고, 경기도 업체인 반도이앤씨㈜가 30%의 지분으로 공동수급 업체로 참여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적격심사를 거쳐 이날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오는 20일 착공해 2017년 1월 1천95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중판리 일대 하천(달천)을 정비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향후 보은군민들에게 생활여가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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