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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4.08 14:48: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1억원대 후반에 자가용 비행기를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기름값과 항시설사용료 등 비행기를 띄울때마다 수백-수천만원의 비용이 추가돼 얼마나 인기를 끌지는 미지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비행기 전문관리업체 펀스카이는 오는 9월부터 기업가 및 부유층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자가용 비행기 회원권을 1억8천여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달 말부터 예약을 받을 예정으로 현재 전반적인 홍보를 준비 중이다.

전용기 임대 사업이 아닌 일반인에게 비행기를 판매하는 방식은 이번이 아시아에서 처음이다.

펀스카이가 도입할 기종은 20억원짜리 '이클립스-500' 제트기로 기장 1인과 승객 4명등 총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회사측은 "취등록세와 운송비등 추가비용까지 포함해 비행기 구입가격은 총 27억-28억원이 소요되며 이를 16명이 1억8천여만원씩을 내서 구입한 뒤 공동 소유하는 방식"아라고 밝혔다.

각 회원은 1년에 50시간을 원하는 날짜에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50시간 정도면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를 10회 이상 왕복할 수 있어 비행 스케줄 잡기가 용이치 않은 사업가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사에 매달 납부해야하는 관리비 430만원과 비행기 기름값은 별로로 내야해 일반 수요를 끌어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비행기를 띄울때마다 관제료, 항시설사용료, 항공통과료 등도 따로 부담해야 한다.

기름값을 포함해 제반비용을 합치면 서울-제주도 왕복의 경우 250만-300만원, 일본은 간사히공항 기준으로 1000만원의 비용이 든다.

대한항공이 기업이나 부유층을 대상으로 전용기 임대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수익이 신통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으로 볼때 비행기를 소유할만한 사람이 많지 않다”면 “특히 비행기를 탈 때마다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부담해야하는 것은 이용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펀스카이는 28일 김포공항에서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승식을 가진 뒤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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