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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 납골묘 사라졌다 '황당'

음성 금왕 리노삼봉산단 토사 반출공사 중

  • 웹출고시간2013.08.26 19:28:54
  • 최종수정2013.08.27 10:38:25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 일원에 설치된 해주 오씨 종중 납골묘가 사라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 일은 해주 오씨 종중 납골묘 터가 리노삼봉산업단지 부지에 포함되면서 시행사인 리노삼봉산업단지(주)와 이장 문제로 협의 중에 일어났다.

ⓒ 기사와 무관
지난 13일께 리노삼봉산단 조성 부지내 토사 반출 공사를 하던 중 해주 오씨 종중 납골묘 24기를 훼손했다. 이에 화가난 해주 오씨 종중에선 산업단지 대표자와 굴삭기 기사 등 3명을 곧바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리노삼봉산단(주)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토목공사를 하던 중 토사를 더 이상 반출할 곳이 없어 공사가 멈춰섰는데, 이때 흙이 필요하다는 사람이 나타나 흙을 파가라고 했다. 하지만 분명 납골묘가 있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줬는데 납골묘를 파헤친 것이라는 설명이다.

납골묘를 훼손한 굴삭기 기사는 "묘지를 표시하는 어떤 깃발도 없었고, 묘지가 있으니 조심하라는 어떤 지시도 받지 못했다"며 "고소를 당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당시 이 굴삭기 기사는 토사작업을 하면서 납골묘가 드러나자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노삼봉산업단지는 지난 2011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9만6천592㎡ 사업규모로 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개인 산업단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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