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2산단 하반기 아파트 4천700채 공급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청원군 오창2산업단지에 4천700여 채의 분양·임대 아파트가 나온다.

청원군에 따르면 부영과 모아종합건설, 대성건설 등 3개 건설사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오창2산단 아파트 4천789채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우선 부영은 애초 분양 물량 1천192채(5·8블록)를 임대로 변경해 기존 임대 1천908채(6·7블록)를 포함해 모두 3천100채를 공급한다.

6·7블록 임대아파트는 현재 건설 중이며 아직 군에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모델하우스를 완공한 뒤 이르면 9월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

지난달 10일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모아종합건설도 이르면 9월 분양 639채(3블록)와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한 472채(4블록) 등 모아미래도 1천102채를 청약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모아종합건설은 늦어도 다음 주 군에 주택건설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대성건설도 이달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사업계획을 승인 받아 9개 동 587채(1블록)를 분양할 계획이다.

모아미래도와 대성베르힐는 2015년 입주할 수 있다.

청원/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