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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구' 주택 매매·전셋값 상승…왜?

전국 253곳 기초단체 중 전세값 상승률 9위
도내 매매 상승률 0.10%보다도 0.45p 높아

  • 웹출고시간2013.06.13 19:5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흥덕구 지역의 주택 매매·전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그동안 도내 전체의 주택 매매·전세값 상승을 주도했던 청원지역 상승률을 뛰어 넘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0.01%를 기록했다. 5개 광역시 0.20%와 기타 지방 0.08%로 선전했지만, 수도권이 -0.15%로 2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마이너스를 보였다.

이 와중에도 충북지역 매매가 상승률은 0.10%로 대구(0.69%), 경북(0.44%), 충남(0.15%), 광주(0.14%), 울산(0.14%) 등에 이어 전국 6위의 순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충청권과 경상권이 매매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수도권과 호남권 등은 큰 약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전세가격도 마찬가지다.

전국 평균 상승률 0.19%를 기록한 가운데 호남권을 제외한 전 지역이 상승했다. 충북은 0.30%의 상승률로 대구(0.50%), 경북(0.40%)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전(0.29%)과 충남(0.23%)도 전국 평균을 상회하면서 전세값 역시 충청권과 경상권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충북도내 주택 매매가·전세값 상승 원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도내 12개 시·군별로 보면 청주시 흥덕구가 눈에 띄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는 매매가 상승률 조사에서 전국 253곳 기초단위 지역 중 상승률 9위를 기록했다.

마산 합포구(0.86%)와 대구 북구(0.84%) 등에 미치지 못하지만, 0.55%의 상승률로 대전 대덕구(0.56%)와 함께 충청권에서는 단 2곳만 전국 10위권에 포함됐다.

전세값도 창원마산 합포구(0.86%)와 포항 남구(0.60%)에 이어 0.55% 올라 전세값 역시 전국 3위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처럼 흥덕구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일단 신혼부부 수요와 재계약 수요가 몰리면서 빚어진 현상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청주 테크노폴리스 출자동의안이 청주시의회를 통과하면서 민선 5기 출범 후 꽉 막혔던 개발수요가 다소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정부의 부동산 취·등록세 감면혜택 마감을 앞두고 입주 5년 전후 아파트가 몰려 있는 흥덕구에서 매매 및 전세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된 것도 비중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흥덕구 지역에서 복대동과 가경동, 산남·성화동 지역 아파트 매매 및 거래가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통합 청주시 발전축이 기존 구도심에서 오송·오창과 연계된 흥덕구 지역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심리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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