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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읍사무소 청사 이전부지 논란

기관사회단체 대상 설문조사는 잘못…주민 의견 반영 안돼

  • 웹출고시간2013.06.11 10:4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음성읍 기관사회단체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음성읍 청사 이전 부지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부정적인 견해가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음성읍 청사는 좁은 주차 공간, 노후된 건물, 주민자치센터 협소 등의 이유로 주민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런 이유로 청사 이전을 추진하게 된 음성읍은 지역개발회, 이장협의회 등 기관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청사부지로 거론된 곳은 동쪽 음성여중 인근, 서쪽 문화예술회관 인근, 남쪽 구역전 인근, 북쪽 용산리 농업기술센터 인근 등 4곳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쪽 11.6%, 서쪽 40%, 남쪽 20.6%, 북쪽 26.8%로 서쪽 문화예술회관 인근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하지만 청사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음성읍 주민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면서 논란이 일 개연성이 엿보이고 있다.

청사이전은 음성읍 백년대계를 위한 일임에도 전문가 등의 의견이나 자문이 배제됐고 미래지향적인 지리적 요건도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다는 게 일부 주민들의 주장이다.

또한 음성읍 도시계획 향방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청사 부지선정을 두고 기관사회단체 회원만을 대상으로 추진된 설문조사는 2만 읍민들의 정확한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주민 A씨(40)는"음성읍 청사는 음성읍 지역 인프라를 구성하는데 있어 너무나도 중요한 요소"라며"현재 추진 중인 청사부지는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민원인들의 접근성과 상가입지에도 불편한 지리적 여건을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아직까지 청사 확정지는 토지소유주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의회 승인절차도 남아있어 변수의 여지는 남아있다"며"감정평가에 따른 토지소유지의 승인여부가 최종 결정의 관건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읍 청사는 지난 1965년 신축한 이후 1993년에 한차례 더 증축하고 이후 리모델링을 추진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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