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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남 음성읍 이종국 공익근무요원 칭송

"고향 어르신들에게 도움드릴 수 있어 보람"

  • 웹출고시간2013.04.09 11:35: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음성읍에선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깬 이종국(23·사진)씨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병역의무를 수행해야 한다. 병역의 수행 방식은 현역병이 대표적이지만, 신체적 혹은 기타의 사유로 현역병 판정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하지만,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본인의 선택이 아닌 엄격한 징병신체검사에 의한 결정임에도 이들은 그저 '편하게 군 복무하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각을 불식시킨 팔방미남 공익근무요원이 음성읍사무소에 근무하고 있어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씨는 지난해 5월 30일 음성읍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치받아 지금까지 10개월을 근무하는 동안 읍의 크고 작은 행사는 물론 친절한 민원 응대 및 처리, 사무보조 역할 등 여러 사무에서 보이지 않게 궂은 일을 하면서도 항상 긍정적인 자세와 웃는 얼굴로 민원인을 맞이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드는 매력의 소유자이다.

특히, 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에게 항상 반갑게 인사를 하고 친절하게 해당 업무담당자를 안내함은 물론 어버이날 행사, 품바축제, 읍민체육대회, 열린음악회, 설성문화제 등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체력단련실을 수시로 들려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불편사항을 파악해 읍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청사내 환경정화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직원들로부터 일 잘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씨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지만 고향 어르신들과 선후배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남은 군 복무 기간 동안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기 읍장은 "요즘 신세대 같지 않게 모든 일에 적극적이다"며, "음성읍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익근무요원이 있어 매우 든든하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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